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 선교사들은 조선인들의 식사 문화와 식사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. 그들의 기록을 통해 당시 조선인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.1.선교사들의 증언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의 부인은 조선인들의 식사량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:"조선 사람들은 어떤 잔치에 갔다 하면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먹어 치운다. 또 그들은 잔칫날 먹으려고 미리 굶기도 한다." 프랑스 선교사 다블뤼(Daveluy) 주교는 조선인들의 식사 습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: "조선인들은 특별한 탐식과 식욕을 가지고 있다. 그들은 정말 대식가들이다. 이 점에서는 양반이나 평민이나 모두 같다. 조선인들은 많이 먹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질보다는 양을 중시한다." 또한, 다블뤼 주교는 노동하는 사..